‘두 번째 남편’ 후속작 편성

왼쪽부터 서하준, 이영은. /MBC제공

MBC는 현재 방영 중인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후속작으로 ‘비밀의 집’ 편성을 확정하고 올해 봄에 첫선을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이다.

배우 서하준이 흙수저 출신 변호사 우지환을 연기하며, 배우 이영은이 우지환의 첫사랑이자 밝고 따뜻한 심성을 지닌 외과의사 백주홍으로 등장한다.

‘위험한 여자’, ‘폭풍의 여자’, ‘하얀거짓말’ 등을 연출한 이민수 감독과 ‘내사랑 치유기’, ‘다시 시작해’, ‘모두 다 김치’ 등을 집필한 원영옥 작가가 의기투합해 비뚤어진 가족애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추적하는 남자의 여정을 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