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공평동 위생매립장 증설공사를 지난 3월 착공, 12월 완공했다.

증설된 공평동 위생매립장은 매립면적 1만6천477㎡, 매립용량 16만1천㎡로 2028년 12월말까지 향후 7년간 문경시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공평동 위생매립장은 최초 조성 시 56년간 사용 계획으로 문경시 공평동 산71번지 일대에 매립총면적 11만4천㎡, 매립총용량 181만4천㎥ 승인받아 지금까지 매립면적 3만7천504㎡, 매립용량 31만8천400㎥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2006년 11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이번 증설공사는 매립장 지면 위에 고밀도 폴리에틸렌 차수막(HDPE 시트)을 설치,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다.

공평동 위생매립장은 안전한 침출수 처리를 위한 최신식 침출수 처리시설과 쓰레기 다지기와 고르기, 흙덮기 등을 실시하기 위한 다양한 대형 중장비도 갖추고 있다.

시는 앞으로 강화된 환경기준을 준수하면서 지역주민이 매립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매립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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