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영유아 1천7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5억1천80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2020~2021년 코로나19의 주기적 대유행 위기 속에서 도내 전체 어린이집이 휴원을 하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등원이 불가능해 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이 증가하고 정상적인 보육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이 결정됐다.

지원대상은 지난 9월 1일 기준 경북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와 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취학유예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방문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아동수당 계좌로 이달 말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재난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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