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 창립총회가 21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창립총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성룡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장, 최원현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11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재단 정관,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 개최로 문경시는 재단법인 설립허가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설립허가와 법인 등기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2월중 재단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재단은 2025년까지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 낡고 오래된 시설 환경 개선, 소상공인 경영마인드 교육, 상권별 맞춤형 사업지원 등 경쟁력있는 상권을 육성한다.

향후 국가 공모사업과 시 자체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 전문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상인, 전문가 등 모두 하나가 돼 지역 관광산업과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