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022년부터 출생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에 대해 출생순위 상관없이 첫 만남이용권 바우처(카드 포인트)을 지급한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첫 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저 출산 대책 중 하나로 육아에 필요한 물품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행복카드에 출생아동 1인당 200만 원의 이용금액 충전 일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바우처(카드 포인트)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경감을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첫 만남이용권 바우처는 내년 1월 5일부터 신청 받으며,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해당아동의 주민등록 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아동의 부모가 정부24(www.gov.kr),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생축하금, 출산장려금, 셋째아 이상 출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료 납부, 육아용품대여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안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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