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기관표창 ‘영예’

[영덕] 영덕군의 ‘솟을 대문 연 갈암종가’ 사업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19일 영덕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한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 시상식’은 전국 26개 단체를 대상으로 5개 부분에 대한 수상이 결정된다

이 가운데서 영덕군은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부분에서 2020년에 이어서 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솟을 대문 연 갈암종가’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프로그램, 영덕 군민과 학생 대상 프로그램, 신행(혼례를 치른 후 신부가 신랑 집으로 가는 절차), 마당극, 월월이청청 공연, 김장 나눔 행사 등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선후기 성리학자로 영남학파의 거두인 길암 이현일 선생의 종가인 영덕군 창수면 갈암종택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희진 군수는 “우리문화유산알림이와 함께 오늘날에도 유효한 유교문화의 가치를 재미있는 스토리와 품격 있는 체험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 함께 공유하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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