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전예약 판매 접수
내년 1월19일까지 세트 870종
농·축·수산물 실속 선물 ‘다양’
고객맞춤형·안심상품 서비스

15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와 SSG닷컴이 2022년도 이른 설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16일부터 오는 1월 19일까지 35일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상품은 내년 1월 10일부터 26일 사이에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배송된다.

이마트가 올해 사전예약기간에 운영하는 선물세트는 모두 870여종으로, 사전 예약기간 구매 비중이 2019년 설 30% 수준에서 2021년 설 43%로 크게 높아진 점을 감안해 지난해 설 대비 20%가량 품목을 늘렸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의 그로서리 상품 구매 트렌드,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빅데이터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 선물세트 개발과 안전안심 쇼핑에 중점을 뒀다.

먼저, 법개정으로 명절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며 고가의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늘렸다.

과일의 경우 애플망고, 용과, 파파야, 석류, 샤인머스켓 등 프리미엄 과일 모두 담은 10만원대 ‘피코크 선샤인 세트’를 처음 선보이고, 냉장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옥돔/갈치/굴비 선물세트 물량을 10∼15%가량 확대했다.

또한, 고객의 그로서리 구매 트랜드와 과거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전통 선물세트 비중은 과감히 줄이고, 샤인머스캣 혼합 과일세트, 랍스터세트, 오색견과, 한우 육포, 올리브유 등 트렌드 세트를 확대했다.

3∼5만원대의 갓구운 곱창돌김 혼합세트, 냉장육 소고기 육포세트, 샤인머스캣 3송이 세트 등 가성비와 정성을 모두 담은 실속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부터 진행해 온 언택트 구매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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