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13명 경주 파견

대구시 제2호 생활치료센터 출발 전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10일부터 경주시 현대자동차연수원에 위치한 ‘대구시 제2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도 계명대 동산병원은 병원 자체 인력으로 구성된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3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19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이송판단, 의약품 처방, 근무자 건강관리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이동용 X-ray장비, 이동용 음압기, 환자 처방의약품도 직접 지원한다.

황재석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최근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센터 운영도 성실하게 잘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며 “파견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파견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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