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청량산김치·안동 풍산김치
김치품평회서 우수 브랜드 수상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시상식’에서 봉화청량산김치가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300만원),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가 지역으뜸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국산김치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김치품평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포기김치 25점이 출품됐으며,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소비자 접근성 및 농업과 연계성에 대한 평가, 관능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실시해 모두 9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온·오프라인 할인기획전과 TV홈쇼핑 입점 등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사진 위로부터 ‘봉화청량산김치’·‘서안동농협 풍산김치’. /경북도 제공
사진 위로부터 ‘봉화청량산김치’·‘서안동농협 풍산김치’. /경북도 제공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봉화청량산김치’는 2015년 설립해 연간 920톤의 김치를 생산해 지난해 연간 35여 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까지 진출해 지역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1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 수상,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농협 풍산김치’는 1992년 설립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서 생산된 배추김치로 국내 농산물을 이용해 위생적인 시설에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