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화기 학술대회’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과 최수진<사진> 전임의가 최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5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산 이후 국내 소아청소년의 감염 관련 위장관 질환 발병률의 감소(The occurrence of infection-related gastrointestinal systemic diseases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has decreased after the spread of the COVID-19 pandemic)’로서 국내 다기관 연구로 이뤄졌다.

최 전임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기에 호발하는 헤노흐 쇤라인 자반증, 장중첩증, 피부점막림프절증후군과 같은 감염 관련 위장관 질환에 대한 COVID-19 확산 전후 발병률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선행감염이 이러한 질환들의 발생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근거 자료를 제시했다.

최수진 전임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이후 변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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