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마파크 이월드의 대표 축제인 ‘제9회 별빛 축제’가 ‘미라클 윈터 나이트’를 주제로 오는 20일 개막한다.

이번 별빛 축제는 밤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은 별빛 조명들로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5일 대구 이월드에 따르면 이번 별빛축제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 위드 코로나를 맞이한 시민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의 장으로 열린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염원하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한 것은 물론 행사 기간에 이월드 내부의 하트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판타지광장에는 이월드의 캐릭터 비비의 크리스마스 버전 조형물이 자리잡아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다가, 250m에 달하는 전국 최장의 빛 로드인 ‘라이팅 벌룬 로드’와 10만송이 파란 장미가 빛을 밝히는 ‘미라클 로즈가든’ 등 볼거리가 가득한 별빛축제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메가문, 천국의 계단, 별빛 우산 로드 등 이월드의 인기 야간 포토존도 다이내믹 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조성한다. 별빛축제 개막일에는 산타댄스공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QR코드를 활용한 빛투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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