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가 22일 대회의실에서 최신 화재감식기법의 전파와 공유로 화재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권역별 화재사례 발표회를 했다.

올해 네 번째 열린 화재사례 발표회에는 경상북도 19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사망자 발생 단독주택 화재사례(영천소방서) △인테리어용품 제조 공장 화재사례(경산소방서) △ 목욕탕 및 관광호텔 복합건축물 화재사례(청도소방서) 등 남부권 3개 소방서 화재조사관의 화재 현장 원인 조사 연구사례가 발표됐다. 

발표회 후 참석자들은 최신 화재감식기법을 상호 공유했다.

오범식 청도소방서장은 “화재사례 발표회는 화재조사관의 전문성 향상과 감식역량 강화를 한 차원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앞으로도 화재조사 전문기관으로서 위상 제고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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