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구시 공립 유·초·특(유·초) 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44대1을 기록했다. 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분야별 경쟁률은 초등교사의 경우 50명(장애 4명 포함)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선발예정인원(90명→50명)이 감소했고, 지원자 수도 급감(183명→85명)함에 따라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치원 교사(일반)는 9명 모집에 212명이 지원해 23.56대 1을 기록했지만, 유치원 교사(장애)는 지원자가 없었다. 이 역시 선발예정인원 감소(12명→9명)와 지원자 수 감소(292명→212명)로 전년(24.33대 1)보다 경쟁률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특수학교(유치원)는 교사 15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2.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 4.17대 1보다 다소 하락한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14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전년도 3.00대 1보다 상승한 13.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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