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화’의 주인공 스티브 잡스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그의 유일한 공식 전기 ‘스티브 잡스’가 증보 특별판으로 출간됐다.

2011년 출간된 ‘스티브 잡스’는 세계적인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써 최초 양장으로 출간됐으나, 2015년 보급판 페이퍼백으로 제작되면서 양장본은 절판된 바 있다.

민음사가 펴낸 이번 특별판은 2011년 판본을 바탕으로 했으며 여기에 잡스 사망 10주기를 맞아 아이작슨이 새롭게 쓴 서문 내용이 추가됐다.

또한 잡스 작고 10주기를 맞아 잡스의 전기를 소장하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한정 수량으로 최초의 양장본을 되살리되, 각 양장에 최신 아이폰의 세 가지 인기 색상을 활용한 보관용 하드케이스로 새로움을 더했다.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잡스는 지난 2011년 10월 5일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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