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각지구, 가금·예리지구 정비

[청도]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내년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청도군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청도군 가금·예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억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도 공모사업도 선정되면서 2개지구 사업에 사업비 88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보고회를 열고,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회의원·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승율 군수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해 재해예방사업의 투자 효과성을 높이고 방재시설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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