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 하나로마트 달성유통센터에서 ‘달성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대표 브랜드인 참달성 및 마스터파머 가공제품들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실속 있고 알찬 상품들로 구성해 판매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변화된 구매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온, 네이버 스토어, 참달성 쇼핑몰, 마스터파머 쇼핑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시에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 농업인들이 생산한 70여개 품목을 다양한 선물세트로 구성해 판매 중이다. 일부 품목에 한해 10+1 행사 및 5∼10%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햅쌀, 약밥소스 밀키트, 텀블러 등 사은품 증정 행사와 1만원 이상 전 품목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별행사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벌써 많은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역시 6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 내 농업인들이 마음놓고 농산물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농협중앙회 달성유통센터, 성서 하나로마트, 지역의 로컬 푸드매장, 서울의 상생상회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농산물 판매처를 확보했으며, 최근 유튜브 및 SNS를 활용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농가를 집중양성 중이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시대 판매채널로 다변화하고, 온·오프라인의 연계로 농가 소득증대 및 안전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추석 선물로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달성 농산물을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006년에 40개 농가 80여개 품목으로 참달성 쇼핑몰을 구축해 첫해 6억원의 판매고를 시작으로 해마다 평균 20% 이상의 높은 판매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까지 350억원의 누적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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