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복주가 고구마로 빚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백로(白露·사진)’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백로는 100%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흑국(검은 누룩) 발효와 장기 숙성, 냉동 여과 공법 등의 현대적 증류 기술의 조화로 빚어 낸 최고급 증류식 소주이다.

특히, 고구마 고유의 은은한 향과 입속에서 퍼져 나가는 부드러운 감칠맛이 탁월하다.

또, 블랙과 골드 컬러의 절제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고도로 증류된 ‘백로’의 맑고 깨끗한 주질과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용량은 500㎖이며 알코올 도수는 41%이다.

판매는 백화점과 호텔, 고급식당 등 한정된 업소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국내 증류식 소주 대부분이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데 비해 다양한 종류의 증류식 소주가 대중화된 일본에서 고가에도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고구마 증류 소주”라며 “이번 신제품 ‘백로(白露)’가 국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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