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청송황금사과 전문연구플랫폼구축 및 청송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송군은 중점 농업정책으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미래 사과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수요자 중심의 전문연구플랫폼 구축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농촌진흥청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과학화된 연구기술을 청송군에서 현장적용이 가능한 실용기술로 정립해 사과재배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송황금사과의 재배적 애로사항에 대한 실증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해 새로운 황금사과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의 우수한 사과 유전자원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통해 우량사과대목 및 품종에 대한 한 발 앞선 보급체계를 구축해 미래 사과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래 청송사과 100년을 열어가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을 견인하는 기회로 삼아 사과주산지로서의 ‘청송군’과 최고 사과로서의 ‘청송황금사과’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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