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의 올해 2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이 6.24%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3.99%, 올해 1분기 7.60%에 이은 이번 수익률은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다.

이같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운용 방안, 양질의 시스템 도입이 뒷받침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퇴직연금 가입자교육 서비스’ 현장지원, 글로벌 분산 투자 및 생애주기 투자를 위한 TDF(Target Date Fund) 등의 다양한 투자상품 라인업을 비롯해 저축은행 정기예금까지 확대 운용하는 ‘퇴직연금 정기예금 최고금리 자동운용 서비스’, 퇴직연금펀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RO.D) 도입 등을 진행했다.

특히 IRP 수수료 혜택을 통한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IM뱅크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한 비대면 IRP 계좌에 대해 수수료를 최저 0.04%∼0.20% 정도로 적용, 고객들의 실질수익률 향상을 도모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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