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이 찜통더위가 이어지자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취약계층들의 사용이 많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냉방기기의 운영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이용객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건설현장 근로자의 폭염에 의한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근로자의 근무환경 실태, 냉방시설을 갖춘 무더위 쉼터의 물품 비치상태 등을 점검했다.

더운 시간대를 피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을 조절하고, 무리한 작업을 지양하며,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줄 것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새롭게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6개소 및 기존 고정형 그늘막 28개소에 대해 관리상태와 실효성 등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이용객과 대화를 가졌다.

/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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