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한수원과 함께 1천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경주 소재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를 인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신청기업들의 신용도를 기초로 금리 산출한 후 일괄적으로 1.8%를 인하, 최저 0.5%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10억원이며, 최장 2년까지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문화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 한수원, 경주시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준학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동반성장 및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ESG 경영문화가 중소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