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출신 대학생들에게 지급되는 2021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27일 울릉군수 실에서 개최됐다.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1년도 1학기 장학생 총 55명을 선발해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지난 15일 이사회 심의를 통과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2021년도 1학기 장학금 지급액은 약 9천만 원으로 진학 장학금 1명, 성적우수 장학금 22명, 향토장학금 9명, 다자녀장학금 10명, 해외대학입학지원금 1명, 생활안정장학금 2명을 지급했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그간 366명의 학생에게 총 5억 7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 지역 학생들의 학업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약 23억 원의 장학금이 적립돼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추진,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울릉도 출신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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