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긴급경영자금 마련
대출이자 인하·특례보증 실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신용보증재단은 2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매출액, 영업이익 10%이상 감소한 기업(기업 10억원, 소상공인 1억원)에 대출이자 특별우대자금 0.4% 인하 지원과 1년간 이차보전으로 5천만원 이하는 2.2%, 5천만원 초과는 1.7%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전세버스 운송업, 여행사, 숙박 및 음식업 등 소상공인에게는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보증료율 0.8%)과 이차보전지원(1.3~2.2%)을 지원하며, 소기업·소상공인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자금상황이 어려운 소상공에게 할부원금 납부를 연장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자금지원기관도 3조원의 경영안정자금과 특별지원자금, 특례보증 등을 지원하며, 농협은행과 대구은행 등 은행권도 수·출입 중소기업과 관광·여행·숙박·음식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대출과 기존대출 기한연장 및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을 중단하는 등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기업이 휴업, 훈련, 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할 경우 1일 6만6천원, 연간 180일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곤영기자@kbmaeil.com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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