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농협 경북본부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직원 A씨(48)가 전날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북농협은 건물 4층에 같이 근무한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사무실 등을 방역 및 소독했다. 또 지상 7층 지하 1층 건물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필수 인원만 근무하도록 했다.

A씨는 지난 21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23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A씨가 오늘 전화로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려왔다”며 “A씨가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는 소문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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