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갖고 사업 추진안 논의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허상호)는 25일 오전 고문,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일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은 허상호 회장이 2016년도 포발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자체회관 건립사업의 추진 실태가 중점적으로 거론됐다.

허 회장은 포발협과 시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10억원을 출연해 자체회관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1년째 자금 부족으로 표류 중인 실정으로,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원로들은 회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허상호 회장은 이날 “가능한 포발협 회원들의 모금으로 건립을 추진하되 부득이한 경우 일반 시민들도 기부금 모금에 참여할 기회를 나누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면서 “내년에는 반드시 회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의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철화기자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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