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22년까지 20억씩
창업보육프로그램 ‘시-랩’ 투자
매년 20개 우수 창업기업 육성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20억 원을 출자하고, 대구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펀드 출자 이외에 시-랩(C-LAB) 기업에 기술·마케팅 등 전문분야 멘토링 제공과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0개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1단계 청년벤처창업펀드를 통해 5년 동안 123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주)에임트, (주)쓰리아이를 포함한 시-랩(C-LAB) 출신 우수 창업 기업은 350여 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지역 혁신창업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게 하기 위해 다시 모였다”며 “앞으로도 대구 경제를 이끌어갈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