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최고쌀 생산단지에 타 시군 방문객 '북적'

최근 상주시 사벌면 소재 최고쌀(탑라이스) 생산단지에 벤치마킹을 하기 위한 타 시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오후 1시에는 충북자치연수원 직원과 연수생 80여명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사벌면 덕담리 소재 아자개 정미소, 사벌원흥 최고쌀 생산단지 등을 견학하면서 고품질쌀 생산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이들 일행은 먼저 상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기영주 식량작물담당으로부터 사벌원흥 탑라이스 생산단지에서 시도하고 있는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고품질 쌀 생산과 쌀시장에서의 마켓팅 전략 등에 대해 30여분간 교육을 받았다.

이어 사벌원흥 최고쌀 생산단지작목회 안성환(48) 회장의 안내로 사벌면 덕담리 아자개 정미소와 사벌원흥 최고쌀 생산들녘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 단지에는 지난해에도 도 단위 벼농사평가단 80명을 비롯해 문경시 벼농사평가단 90명 등이 방문했는가 하면 농기센터 관계자가 탑라이스 재배 등에 관해 중앙단위 발표회를 가지는 등 입체적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사벌원흥 최고쌀 생산단지는 논 면적 128ha에 게르마늄농법 등 친환경농법으로 연간 600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전국 고품질 쌀 생산평가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고품질쌀 생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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