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파란이 국내외 활동을 저울질하며 고민에 빠졌다.

3집 타이틀곡 ‘돈트 크라이(Don’t Cry)’로 컴백하는 파란은 해외 콘서트 제의가 줄을 잇자 스케줄을 조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해외 공연을 제의해온 나라는 태국,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현재 5월25일 일본, 6월8일 태국 공연은 결정했다.

소속사인 NH미디어는 “3집만큼은 국내 활동에 주력하려고 한 데다, 더 큰 고민은 한번쯤 국내에서 콘서트를 할 필요성을 깊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몽골 공연은 국가급 행사여서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최근 라오스 쇼케이스에서 파란의 인기가 예상 밖으로 대단했던 만큼 인접국인 캄보디아에서도 공연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2년여 만에 국내에서 정규 음반을 낸 파란은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처음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