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인문고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인 포철고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4일

오후 7시30분 효자 아트홀에서 열린다.

포철고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테너 신동호씨가 특별 출연하며 포철고 오케스트라 소속 단원과 트럼펫 김정호, 호른 최정교 박상호씨 등의 객원연주자가 출연한다.

공연은 포철고 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하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헝가리 무곡 제5번’, 모차르트의 ‘작은 세레나데’,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주페의 ‘서곡 경기병’을 비롯해서 소프라노 김현지 양의 ‘그리운 금강산’, ‘입맞춤’, 테너 신동호 교수의 ‘희망의 나라로’, ‘여자의 마음’ 등이 연주된다.

포철고 오케스트라단은 전국에 소재하는 인문고등학교 중 유일한 오케스트라단으로 지난 1999년 창립했다.

창립 당시 단원은 34명으로 그간 2차례의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현재 49명의 단원들이 정기연주회와 교내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전국유일의 인문고 오케스트라단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문의 279-4710.

/최승희기자 shchoi@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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