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25일 원서 접수
품질관리과 3학급 60명 모집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가 내년 3월 개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구 영천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014년 12월 교육부 식품분야 마이스터고에 지정된 후 3년 동안 전교생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강의실과 실습실을 겸비한 첨단 실습동 증축 등 308억원의 예산을 투입중이다.

이 학교는 바이오의약 및 식품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1학년은 공통과정, 2학년부터는 바이오와 식품코스로 현장실무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와 CJ제일제당, 농심, 동서식품, 녹십자 등 40여개 기업과 MOU를 통해 100여명의 채용약정을 체결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

영천시 신녕면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교를 위한 첫 신입생 원서를 접수하고 식품품질관리과 3학급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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