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실태조사 발표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포항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이 14.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등의 증상을 묻는 성인우울척도 검사에서 914명의 학생 중 144명이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경우 8.4%(51명), 여학생은 21%(142명)로 남학생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많이 느낀다 24.9%, 대단히 많이 느낀다 5.3%로 대학생들의 30.2%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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