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이민주 개인전 = 1월 15일~1월 28일까지. 포스코 갤러리. 220-1067.

개성있는 다양한 양식과 대중과 공감하는 주제로 독특한 한국화의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이민주 작가의 개인전. ‘평화를 위한 공명필선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현실을 진솔하게 반영하는 내용들을 은유적 공명필선 화법으로 표현한 작품 65점이 전시된다.

▲5人5色 젊은 작가 초대전 = 1월 12일~25일까지 포항대백갤러리. 288-8161.

포항지역 차후 전시문화를 이끌어 갈 젊은 작가 5인의 초대전. 신성환(판화), 이동건, 신대섭(회화), 김태훈(도예), 김중희(조각)씨가 참여해 젊은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설희자 산죽 김천초대전 = 1월 19일~2월 18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420-7820.

산죽이라는 단일 소재를 집중적으로 표현한 설희자씨의 초대전. 전시회는 설을 맞이해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에도 오후 10시까지 무휴.

▲아트우봉 2004 = 1월 7일~1월 19일까지. 우봉미술전시관. (053)622-6280.

우봉미술관 소장 작품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강우문, 권정호, 김구림, 김종복, 정점식, 이영륭, 박남희, 차대영 등 6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회 첫 날인 7일 오후 5시에는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그림이 있는 공간, 향기가 있는 공간전 = 1월 7일~1월 31일까지. 대구 봉성갤러리. (053)421-1516.

봉성갤러리의 상설전시회. 자연주의 화풍의 구상작품에서 인간의 삶과 우주를 재해석한 비구상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전재경, 이병헌, 김상용, 한창현, 김병수, 서진국, 김상백, 양성훈씨 등.

▲엽서전 = 1월9일~1월 31일까지. 두산갤러리. (053)242-2323.

두산 갤러리가 탄생 2주년을 맞아 대중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고자 마련한 전시회. 전시회에는 작가의 친필사인이 돼 있는 엽서를 비롯해 소품을 주로 선보인다. 특히 지역의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젊은 작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봄을 여는 5인 초대전 =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갤러리 쁘라도. 018-510-2904.

갤러리 쁘라도가 마련한 신년 기획전. 각자 독특한 화풍으로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김영일, 양성훈, 김준용, 도성욱, 양대일 등 5명의 작가들의 근작 30여 점이 선보인다.

▲2004 한국근현대고서화전 = 1월 12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중앙갤러리. (053)425-0808.

선현들의 풍류와 고매한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 그림과 글씨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고균 김옥균, 소정 변관식, 석재 서병오, 고암 이응로, 죽농 서동균 등의 고서화 30여 점이 선보인다.

▲양준호전 =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대구 공산갤러리. (053)984-0289.

2003년 대구미술대전 대상에 빛나는 양준호씨의 개인전. 대작 위주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 화면 속에 다양한 색채가 구사되는가 하면 작품 속에 기호들이 확대되는 등 작품 경향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음악

▲첼리스트 다니엘 리 리사이틀 = 2월 24일 오후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053)656-1934.

장인의 깊이와 정교함을 갖춘 흔지 않은 대가라 평가받는 첼리스트 다니엘 리의 연주회. 로버트 폴리 피아노와 협연으로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인다.

▲하늘을 부르는 판2004 = 1월 27일 오후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53)606-6121.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과 가족단위의 공연참여를 유도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공연. 풍습에 따라 연초에 행해지던 지신밟기 형식을 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2004 신년음악회’ = 1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53)606-6310.

박탕 조르다니아(대구시향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과 실내악 연주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세르게이 칼리아노프가 첼로 협연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작품 96번과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작품 33’ 등을 선보인다. /최승희기자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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