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지난 3일 포항시의정회 대강당에서 `제17기 지방자치학교` 특강을 실시했다.

`새로운 대한민국, 도약의 조건!`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김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 수준으로 올라가면 경제성장률이 1%p 오를 것이라는 OECD 보고서 내용처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가 대한민국의 新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올해 신생아수가 36만 명으로 사상 최저가 되면서 인구절벽이 현실화 됐다.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비, 투자, 경제성장, 고용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연결된 국가 존립의 문제”라면서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아동수당,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 등의 정책 대안과 함께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아이를 키우기 힘든 기업문화, 성평등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야한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입법적, 정책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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