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익 경주시의원
새누리당 탈당 선언

경주시의회 손경익(다선거구·황오동, 동천동, 불국동·사진) 의원이 13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손경익 의원은 “저의 탈당이 지방정치의 낡은 틀을 깨뜨리는 새로운 바람이 되길 기대하고, 제가 두려운 것은 오로지 시민 뿐이고 제가 믿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시민의 올바른 마음 뿐이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또 “작금의 정치상황은 국민과 시민의 안녕은 도외시 하고 오로지 정치적 논리로만 가득차 있어서 시민들의 행복도 미래의 비전도 불확실하게 하는 기존의 정치권, 정당들에 회의를 느낀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며 2015년 1월 새누리당에 재 입당했다. 손 의원은 무소속으로 남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경주시 새누리당 의원수는 20명에서 19명으로 줄어들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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