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는 14일 전국을 돌며 103회 걸쳐 주차된 차량을 턴 혐의(상습절도)로 A씨(48)를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부산, 전남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비상탈출용 망치를 이용해 파손하는 수법 등으로 모두 103회에 걸쳐 고가의 카메라 등 4천15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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