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이상 기업 대상 이달말까지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본부(이하 산단공)는 이달 말까지 전기전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상시근로자 20인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도제학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기업은 해당 기업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제교육생 훈련지원금, 기업현장교사 활동수당, 병역지원업체 우선지정 등의 혜택이 지원되며, 올해 선정된 사업단(30개 기업, 100명의 학생)에 연간 최대 20억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단공 대구지사(070-8895-7756)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하면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별도의 교육훈련 없이 바로 현장에 배치하게 돼 인력운용의 다양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학교에서는 교사가, 기업에서는 숙련근로자를 기업현장교사로 지정해 학생을 가르치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1학년 학생부터 학교에서 이론교육과 기초 실습을 한 뒤 2학년 2학기부터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현장전문가로부터 기술을 직접 전수받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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