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도서관 등 5곳서 운영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게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먼저 포은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4~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수업한다. 책읽기와 놀이 활동을 연계한 동화 만들기, 컬러링북 체험, 나는 카툰작가, 현판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독서경험이 될 것이다. 대잠도서관은 초등학교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인성, 그리고 행복을 말하다`란 주제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교육 현실에 발맞춰 도서관에서도 인성독서를 체험해보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와 행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초등 2~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본다. 주요 내용은 직접 만드는 세계여행 책자, 세계일주 계획 달력 만들기 등으로 독서토론과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한다.

영암도서관은 초등 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도서관에서의 여름방학`이란 주제로 도서관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독후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천도서관은 초등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16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동화 속 주인공 표현하기, 책 만들기 체험 등이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hlib.or.kr)를 참조하고 각 도서관 독서교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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