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비율 94% 가장 높아
판매·매장관리 등이 대부분

아르바이트 경험자 10명 가운데 9명이 생활비와 용돈 등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 알바몬이 최근 1년 이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과 구직자, 직장인 등 총 2천197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라는 응답이 92.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응답자 가운데 대학생 비율이 94.6%로 가장 높았고, 구직자는 90.5%, 직장인도 81.8%로 많았다. 이어 `다양한 일(직업)을 해보고 싶어서`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19.8%를 차지했다.

다양한 일을 해보고 싶었다는 답변은 직장인(24.5%)에서 대학생(19.4%)이나 구직자(18.4%) 보다 높았다.

`취업에 도움 되는 경험을 위해(8.7%)`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는 그 다음으로 많았다.

대학생과 구직자, 직장인들은 어떤 알바를 했을까.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 중에는 판매서비스(60.0%)와 매장관리(58.1%) 알바를 했다는 대학생이 각각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사무보조(21.3%) △과외/학원강사(10.9%) △전단지 알바(7.2%)를 했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구직자 중에도 판매서비스(46.9%)와 매장관리(46.5%)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구직자 중에는 사무보조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도 27.1%로 10명중 3명꼴이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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