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병원 개원기념일에 맞춰 입원치료 중 영면하신 넋을 추모하고 위령제를 지내는 것으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다.
이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종교단체의 추모의식을 거행하고 병원 직원과 유가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진료와 간호에 최선을 다했으나 끝까지 생명을 구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고인이 되신 영령을 추모하고, 보다 나은 의료기술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로 유족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