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갖고 규탄
지역시민단체들은 12일 오전 11시 홈플러스 앞에서 `살인기업 옥시 규탄 및 안동지역 불매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옥시로부터 사고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나서야 검찰수사가 시작됐지만, 옥시가 아직도 형식적인 사과에 그치고 있다”며 “옥시는 살인기업에 불과하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문제의 살균제 사용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1천528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대구·경북에도 33명 중 9명이 사망하고 24명이 투병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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