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와
교류확대·상생협력 등 협약

▲ 문경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사)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지역 농산물판로확보를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사)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농산물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매시장은 물론 특산물 판로 개척에 목마른 지역 농가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은 문경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판로 확보와 농산물 6차산업화 발전 방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직원들의 문경 하계 휴양지 이용 등 교류확대 방안 등 상호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을 담았으며 유통시장과 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업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전국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오미자 특구 지역이자 연간 4만t이상을 생산하는 전국 사과 6대 주산지로 오염되지 않은 백두대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맛있고, 안전한 농특산물 판로확보와 농식품 6차산업육성으로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백두대간의 중심 문경의 다양한 무공해 청정 농특산품을 도매시장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6차산업화를 통한 고기능성 농특산브랜드를 개발하여 부자농촌 건설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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