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市관계자 등 경주 방문

▲ 지난 22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압둘라만 쉔(왼쪽) 이스탄불시 문화사회실장이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 터키 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을 비롯한 이스탄불 시, 터키 교육부 관계자 일행이 지난 22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방한해 계명대학교 실크로드 연구소 방문, 경상북도 국제 교류의 밤 등 행사 참석에 이어, 경주엑스포를 찾아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김창우 기획홍보실장, 이남기 행사관리실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지난해 `이스탄불in경주` 행사에 대한 이야기와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4회 한-터 문학 심포지엄` 등 지속적 문화교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후,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던 이스탄불 홍보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두환 사무차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을 위해 터키에서도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오셔서 행사의 격을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터간 문화교류와 공동 연구의 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스탄불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은 “실크로드를 테마로 꾸준하고 동서 문화 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행사를 추진해 온 경주엑스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2013년 맺은 두 지역 간 우정과 신뢰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공동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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