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43)이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현지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류시원이 일본에서 지난 6일 미니앨범 `어게인`(AGAIN)을 발매한 데 이어 오는 11~12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본에서 인기인 그는 2012년부터 부인과 이혼 소송을 벌이며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처음 방송한 SBS TV 레이싱 프로그램 `질주본능 더 레이서`의 MC를 맡으며 드라마 `굿바이 마눌`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3일에는 서울에서 1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생일 파티를 겸한 `국제 팬미팅`을 5시간에 걸쳐 열었다.

류시원은 “매년 제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여주시는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생일인 6일 발매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첫 미소`와 `트라이 유어 윙스`(Try Your Wings)를 처음 공개했으며, 수록곡 전곡을 팬들과 조금씩 들어보며 소개했다.

이날 팬미팅에선 알스컴퍼니 소속 배우인 김민수, 오주은, 황신정 등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나와 축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