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프로야구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대구 신축야구장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대구 수성구 연호동에 건립중인 대구 신축야구장은 연면적 46,943㎡, 지하2층, 지상5층에 최대 수용인원 2만9천명(관람석 2만4천석)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1천666억원이다.

지난해 4월 터파기공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골조공사에 착수해 현재 골조공사와 지붕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내부 마감공사와 국내 최대의 전광판 및 그라운드 천연 잔디 식재를 위한 공사가 한창이며, 이달 말께면 77% 공정을 보일 예정이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그동안 건립과정에서 수차례에 걸친 삼성구단과의 협의와 전문가 자문 및 야구팬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불펜이동, 유리난간 적용, 메이저리그 제품의 그물망 등을 반영했다.

특히, 백스탑 옹벽과 좌석은 높이를 낮추는 동시에 쿠션형태의 프리미엄급 좌석으로 변경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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