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하절기 센터 방학을 활용해 사회적응교육(한국어 교육) 수강생 9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총 3회 실시되며 지난 13일 오천교육장에서 열린 개강식에 이어 22일과 24일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녹색생활 원예교실: 제습 토피어리 △여름철 지친 내 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多양한 꽃들과 多문화: 압화 공예교실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 13일 토피어리 만들기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보티레투이(27·베트남)씨는 “한국어 공부와 함께 방학동안 특별한 수업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계속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사회적응교육(한국어교육)은 오는 8월 10일 개강하며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270-553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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