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서울서 여름휴가 관광 세일즈
청정 바다와 어우러진 불빛축제 집중 홍보

▲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이 시민들에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알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청정바다와 불빛축제가 어우러지는 포항으로 여름휴가를 오세요”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을 알리는 세일즈맨으로 변신했다.

이 시장은 21일 서울역에서 열린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서울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포항시는 이날 행사에서 KTX개통으로 수도권과 더욱 가까워진 포항을 강조하며,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국제 불꽃쇼를 비롯해 인기 개그맨들의 개그콘서트, 빔조명과 레이저 불빛쇼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알렸다.

특히, 이날 홍보행사에는 개그맨 정범균, 이세진 씨가 깜짝 방문해 행사장 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포항의 매력적인 여름관광지를 알리는 데 동참했다.

이날 홍보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수도권과 대도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중집합장소에서 지속적인 포항관광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여름휴가를 즐기기에는 포항이 최고”라고 서울시민들에게 알렸다.

한편, 한국철도공사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메르스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전환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관광공사, 관광협회, 여행사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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