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수 수술영상 선정

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 안과 장우혁(45) 교수는 지난 11~14일까지 4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미국망막학회(ASRS) `제17회 필름페스티벌`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레트버클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레트버클러 상`은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한 수술 영상 중 우수 수술 영상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14개국에서 59명이 참가했고 장 교수는 `유리체절제술을 통한 망막박리수술`에 대한 영상을 출품해 우수 영상으로 선정됐다.

장 교수가 출품한 영상은 안과 수술에서 가장 어려운 수술 중에 하나인 `유리체절제술`중에서도 고난도 수술인 `망막박리의 치료를 위한 유리체절제술`로 수술의 전체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남대병원 장우혁 교수는 “지난해 황반변성 합병증에 대한 수술로 수상을 한 것에 이어 올해 망막박리수술로 큰 상을 받아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망막수술 전 분야에 대한 수술영상교과서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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