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민간위탁운영자 모집 입찰공고
문제점 보완 후 내년부터 정상 운영키로

▲ 민간위탁으로 운영 계획인 고령 기마체험장.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말산업을 대표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가동 준비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대가야 가마문화체험장 민간위탁운영자 모집 입찰공고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준공이후 기마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안전상 각종 위험요소를 보완조치하고 최선의 운영방안을 모색해 이번에 공개입찰공고를 하게 됐다.

이번 입찰은 승마장이라는 전문시설을 운영하게 될 수탁자를 선정하는 과정으로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고려해 제안서입찰과 가격입찰을 절충한 방식으로 진행해 낙찰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민간위탁 운영자가 결정되면 올 12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운영상 발생가능한 문제점들을 보완 조치해 2016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낙찰자와 협의해 어린이들의 승마체험교육과 승마 애호가들의 취미승마활동,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위한 마상무예공연과 마차체험 등도 운영해 인근지역의 캠핑장, 대가야박물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과 함께 관광산업을 연계해 지역특화를 통한 고령 이미지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가야 기마문화체험장은 2012년 마필산업육성(공공형승마장)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7월 준공됐다.

부지면적 1만4천170㎡, 건물면적 1천741㎡ 으로서 원형마장 2동, 실외대마장 및 중형마장 각1동, 마사동, 관리동, 퇴비사로 구성돼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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