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시장에 종합안내판 설치

▲ 안동전통시장에 도로명 상세주소가 부여돼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지역 전통시장에 도로명 상세주소가 부여돼 더욱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는 14일 안동구시장 86개 상가 390호에 대해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안동구시장 상인회 입구와 공영주차장에 대형LED 상세주소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각 상가마다 상세주소표지판을 부착하고 전통시장 상세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상세주소는 건축물대장상 동·층·호의 구분이 없는 원룸, 다가구주택, 전통시장, 일반상가 등 건축물에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시하는 동·층·호 주소다.

지금까지 전통시장은 동·층·호 구분이 없이 상가마다 한 개 건물번호가 부여돼 각 점포 위치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택배나 고지서 등의 우편물 또한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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