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수급대상자 발굴을 위해 맞춤형급여 집중신청기간을 이달말까지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맞춤형급여제도 시행시기에 맞춰 지난 6월 한 달간 1차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했으나 메르스 여파, 농번기 일손부족 등 외부적인 요인에 따른 신청률 저조로 신청기간을 연장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운영 중인 맞춤형급여 T/F단장을 복지환경국장에서 부시장으로 격상하고, 이달 중 수급대상자 발굴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맞춤형 급여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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